#2 진정성 있는 캠페인을 고민한다면

👀 이주의 발견 TV CF 부터 쇼츠까지 기획력이 돋보인 브랜디드 콘텐츠들

 

#1. 틱토커 RECIDER 의 웰 메이드 쇼츠

🔍 (Jenny): 인스타에서 본 한 틱톡커(@reciderofficial)인데, 영상 퀄리티가 상당해서 놀랐어요. 편집 기술은 물론 스토리도 좋아서, 쇼츠지만 영화를 본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짧아도, 소모성이 아닌 웰메이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좋은 예시가 될 것 같아요! 특히 물안경을 끼고 있는 썸네일의 영상을 가장 추천합니다!

 

#2. 유한킴벌리 39주년 반성문 캠페인

🔍 (Jiwon): 유한킴벌리 (@yk_woopoopoo)의 오래된 환경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가 39주년을 맞아 새롭게 공개한 반성문(?)이에요. 무려 39년이란 시간 동안 많은 성과를 낸 캠페인이지만, 기후 위기 등으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더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반성문’이라는 세글자로 함축해 표현한 점이 좋았어요.

 

#3. 요기요 ‘배달비가 그쳤다’ 요기패스 광고

🔍 (Jiyeon): 요기요의 무료 배달 구독 서비스 요기패스 X의 cf에요. 배달’비’를 내리는 비에 비유해, 비를 맞던 사람들 사이에 요기패스가 해처럼 떠오르는 장면으로 요기패스를 소개했어요. ‘ㅇㅇ비’ 라는 말은 참 많이 쓰이는데, 왜 ‘비’로 비유할 생각을 못했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하지만 재치있고 꽂히는 메시지인 것 같아요.

 

🧐 이 브랜드 봤어? 림앤코 멤버들의 레이더망에 걸린 신규 브랜드

 

# 캐쥬얼한 골프 어때? 버틀러 피치 앤 퍼트

🔍 (Rim) :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운영되고 있는 한 골프장 (@butlerpitchandputt) 이에요. 피드의 컨셉이 좋아서 보게 됐는데, 알고 보니 빌딩이 뒤로 보이는 도심 한복판에 있는 골프장이었어요! 골프라고 하면 왠지, 하얀색 옷에 선캡을 쓴 모습이 먼저 떠오르는데, 이곳은 그렇지 않더라고요. 일자챙 모자를 뒤집어 쓴 모습과 햄버거를 보다 보면, 어느새 저도 미국에 와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인스타 피드의 전체적인 색감도 좋고요. 골프와 아메리칸 캐주얼의 만남이 참 잘 어우러지지 않나요?

💬 (Jiyeon) : 미국하면 사실 뉴욕이랑 캘리포니아 말곤 잘 모르는데, 텍사스도 감성도 꽤 맘에 드네요. 요즘 외국 분위기의 레스토랑들이 엄청 핫한데, 언젠가 이런 감성의 레스토랑이 생기면 잘되지 않을까 싶네요.

 

🤩 이런 점이 좋았어!

✔️ Not your typical golf course, Swing Easy 골프에 대한 편견을 깨는 메시지

✔️ 가족적인 분위기의 프로그램과 사진들

✔️ 일관된 무드의 사진 톤, 홈페이지 디자인까지 취향 저격

 

🤩 이슈 마케팅 트렌드를 포착하다

 

# AI 가 만든 피자 광고

🔍 (Jenny) : 어색하다 못해, 약간 무서운 기분까지 드는 이 영상은 바로 AI가 만든 피자 광고에요. 인물들의 눈과 피자를 먹는 모습은 조금 기괴하지만, 영상의 전반적인 흐름은 봐줄 만하더라고요. 특히 피자를 먹는 가족들 사이로 ‘like family, but with more cheese’ 라는 문구가 나오는 장면은 사람들의 반응이 좋았어요. 앞으로 더 나아지길 기대하게 되네요!

💭(Jiyeon) : 많고 많은 피자 광고 중 유독 80-90년대 스타일로 만든 이유가 뭘까요 ㅎㅎ 80년대 스타일로 만들어달라고 했는지 아니면 그저 이 시대 광고를 ai가 많이 참고한건지 궁금해지네요.

 

🤔 AI가 만든 광고 어떻게 생각해?

💭 대체적으로 손, 발, 눈동자가 기괴 하더라고요. 사람들의 공감을 사기엔 기술이 많이 부족하지 않나 싶네요.

💭 AI가 콘텐츠를 만들어도 되는 영역, 아닌 영역에 대해서 사람들이 감성적으로 느끼는 것 같아요. 쉽게 말해 AI 가 만들었다고해서 배신감이 느껴지는 영역과 아닌 창작의 영역이 있는거죠. 음악, 웹툰, 문학 같은 창작 영역보다는 아무래도 상업적인 광고영역에서 AI 콘텐츠 기술이 가장 빠르게 적용되지 않을까요? AI 로 마케팅 콘텐츠 기획을 한다고하면 그런 민감한 부분들을 잘 캐치하고 있어야할것 같네요.

💭 콘텐츠 제작자들은 일자리 뺐길까 불안감을 느낀다라기 보다는 지금은 배울게 하나 더 늘었다. 정도로 느끼는 거 같아요. 언젠가는 자연스럽게 쓰일날이 올거라고 생각해요.

 

About 트렌드 잡담

매주 목요일 림앤코 콘텐츠 매니저의 스터디 시간에 언급된 콘텐츠, 브랜드 마케팅 케이스를 소개합니다. 바쁜 업무 시간을 쪼개 틈틈이 인풋을 채워야 하는 건, 콘텐츠 인들의 숙명이겠죠? 우리 같이 나눠요!

 
Previous
Previous

#3 로컬 트렌드는 어디까지? 이번엔 감자 맥주

Next
Next

#1 러블리한 수영모 브랜드, 레디투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