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는 브랜드의 SEO 마케팅 전략(ft. 토스)
수많은 브랜드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콘텐츠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SEO 마케팅은 끊임없이 주목받는 분야인데요. 검색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찾는 사용자에게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노출하고, 전환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죠.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검색엔진 최적화를 신경 쓰는 이유기도 하고요.
최근에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더 적극적이에요. 잠재 고객을 노리는 기존 SEO 전략을 넘어서, 타깃 고객에게 유용한 콘텐츠를 꾸준히 전달해 브랜드가 하나의 미디어로 성장하는 추세로 진화하고 있죠. 토스부터 오늘의 집 등 요즘 뜨는 브랜드의 고도화된 SEO 마케팅 전략, 브랜딩 관점에서 4가지만 알려드릴게요!
TIP1. 고객의 페인포인트 찾기
브랜드가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있진 않나요?
고객에게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리려면 두 가지가 필요해요. ① 고객의 페인포인트를 해결하는 브랜드 메시지 설정 ②키워드를 선점하기 위한 꾸준한 콘텐츠 발행(SEO). 두 가지 중 하나라도 놓치면, 브랜드가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약해질 수밖에 없어요. 지금까지 잘 해낸 토스와 오늘의 집 사례를 소개할게요.
토스 미디어의 첫 미션은?
어려운 금융 지식을 가장 쉽게!
출처: 토스
토스피드는 설립 6년 만에 5천만 조회 수(2024년 6월 누적 조회 수 기준)를 기록할 정도로 독보적인 브랜드 미디어로 자리 잡았는데요. 그만큼 시리즈도 다양해요. ‘실거주하기 좋은 집 가이드’처럼 기초 생활력에 도움 되는 부동산 시리즈부터 걸그룹과 경제를 엮어 말하는 재밌는 시리즈도 발행됐죠.
하지만, 토스 피드 초기에는 ‘금융’이라는 키워드를 선점하기 위해 브랜드 메시지를 뾰족하게 설정하고 SEO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발행했어요. 브랜드 메시지는 금융의 높은 장벽을 느낀다는 사용자들의 공감대를 기반으로 ‘어려운 금융 지식을 쉽게 전달한다’고 정했고요. 콘텐츠는 시의성과 관계없이 사회 초년생에게 인기 있는 기초 금융 지식 위주로 촘촘하게 구성했죠.
‘내가 사는 집도 콘텐츠가 될 수 있다!’
고객의 욕망을 건드린 오늘의집
출처: 오늘의집
오늘의집의 브랜드 메세지도 사람들의 숨은 욕망을 명확하게 건드려요. 매거진에 등장하는 셀럽의 감각적인 집만 콘텐츠가 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사는 집도 콘텐츠가 될 수 있다고 보여주죠. ‘누구나 취향에 맞게 예쁜 집에 살 수 있다’고 말하면서요. 이러한 메세지를 인지시키기 위해 감각적인 취향이 드러나는 온라인 집들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로드했고요.
초기에는 오늘의집이 추구하는 톤앤매너를 명확하게 보여주고자 에디터들의 취재를 통해 직접 제작했는데요. 고객이 스스로 콘텐츠를 쉽게 올릴 수 있도록 제작 가이드를 공유해, 집 꾸미기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이는 강력한 인테리어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어요.
TIP2. 폭발적인 트래픽 유입 전략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제때, 정확하게!
콘텐츠 효과를 빠르게 보고 싶다면, 타깃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때 쉽게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특히 많은 브랜드가 시의성에 맞는 트렌디한 콘텐츠는 제작하지만 타깃 고객에게 적합하지 않아, 효과를 제대로 경험하지 못해요.
복잡한 정보의 빈틈을 파고들어
트래픽 폭증시킨 토스
출처: 토스
토스는 고객의 불편함을 파악해 잠재 고객을 폭발적으로 늘린 적이 있어요. 코로나19에 지급한 ‘2차 긴급 재난지원금’에 대한 안내 콘텐츠 덕분인데요.
당시 관련 기사는 수시로 쏟아지지만, 지원금의 지급 대상과 신청 방식이 복잡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토스는 이러한 니즈를 파악하고, 추경안이 통과된 20분 만에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 및 신청 방법 총정리’라는 콘텐츠를 발행했죠.
하루 만에 콘텐츠 조회수가 32만 건에 달할 정도로, 트래픽이 폭증했고요. 기존 금융사가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토스가 해결했다며 고객이 극찬할 정도였어요.
결국 콘텐츠 발행량보다 중요한 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양질의 정보가 담겨 있는지’가 핵심이에요. 분량이 길어도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가 체류 시간을 늘린다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TIP3. 브랜드의 톤앤매너
추구미에 따라 콘텐츠 무드도 바뀌는 법
브랜드 메시지에 맞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행하기로 했다면, 브랜드에 맞는 콘텐츠 무드를 입혀줄 차례예요. 이때 담당자들이 놓치는 게 있는데요. 콘텐츠 성과를 빠르게 올리고 싶어서, 기존 브랜드가 지향해온 바와 다른 톤앤매너를 가져가기도 해요.
가령, 브랜드는 감각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로 포지셔닝했는데, 콘텐츠는 재미를 유발하기 위해 B급 카피와 그래픽으로 뒤덮여 있다면? 사람들은 의아한 반응을 보이겠죠. 빠른 성과보다 중요한 건, 브랜드가 남기고 싶은 이미지를 고객에게 각인시키는 거예요.
배민과 아임웹,
썸네일만 봐도 추구미가 달라요
출처: 배달의민족, 아임웹
두 브랜드만 봐도 브랜드 톤앤매너에 따라 블로그 썸네일이 어떻게 달라지는 지 알 수 있어요. 배민 문화를 소개하는 ‘배민다움 블로그’는 위트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친근감 있는 캐릭터를 활용했어요. 센스 있는 카피를 더했고요.
브랜드 성장을 돕고자 호스팅·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임웹은 고객이 제한된 시간 내에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압축적인 카피를 쓰고, 강렬한 색상과 적절한 비유가 돋보이는 썸네일을 만들었어요.
TIP4. 성과 분석
생각한 대로, 고객이 행동하는지 확인하려면?
발행한 콘텐츠가 SEO최적화에 맞게 잘 활용되고 있는지 다양한 지표를 통해 점검이 필요한데요. 대체적으로 살펴보는 지표는 게재 순위 , 노출 수, 클릭 수, CTR, 평균 체류시간, 이탈률, 전환율 등 다양해요.
이때 콘텐츠가 어떤 단계에 있는지 전체적으로 파악하는 게 중요한데요. 지표를 점검했을 때 콘텐츠 전환율은 높지만 유입 수는 현저히 적다면, 다양한 질문을 던져 문제를 파악하고 가설을 세워볼 수 있어요.
문제를 파악한 후 가설을 세워 개선책대로 성과를 분석한다면, 달성 목표와 진행 과정을 모든 구성원이 파악해서 일할 수 있어요. 단, 최소 1~3개월 단위로 변화를 확인하는 걸 추천해요! 단기간에 발생한 트래픽은 매체나 다른 이슈의 영향을 받기 쉬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