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제모 광고는 매끈한 살결이 필수?

👀 이주의 발견 TV CF 부터 쇼츠까지 기획력이 돋보인 브랜디드 콘텐츠들

 

#1. 흔한 친구초대도 게임으로 만드는 센스
: Byte

출처: 데일리바이트 공식페이지 (@dailybyte_official)

🔍(Jieun) : 평소 금융 뉴스를 빠르게 알고 싶을 때, ‘Byte’ 뉴스를 자주 찾아요. 시간이 없는 MZ세대를 위한 젊은 뉴스 미디어라는 설명에 맞게, 귀엽고 사용이 편한 UI를 갖추고 있어, 경제 뉴스를 거부감 없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번엔 친구 초대 이벤트 방식이 흥미로워 가져와 봤어요. ‘Byte’를 추천하고 점수를 쌓아, 일정 목표 점수에 달성하면 상품을 주는 방식인데, 직접 초대 점수와 상품까지 남은 점수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게임처럼 승부욕을 일으키네요!

 

#2 잔잔한 힐링을 전한 자동차 광고
: MINI 웜플레이스

🔍(Jenny) : 자동차 광고하면 떠오르는 고정관념을 깬 콘텐츠를 소개해 드릴게요. MINI의 웜플레이스 프로젝트는 핫플레이스가 아닌 느긋하고 따듯한 곳을 찾아가는 프로젝트로, MINI와 함께 소멸 위험 지역의 숨은 힐링 여행지를 소개하는 MINI의 ESG 캠페인입니다. 첫 번째 지역으론 ‘군위’가 선정되었는데요. 화면은 고정된 채로, 잔잔한 나레이션과 평화로운 시골의 모습이 나오는 영상을 보고 나면 마음이 힐링 돼요.

 

#3. 올리브영의 확장은 어디까지일까?
: 럭스에디트 오픈

🔍(Jiwon) : 올리브영이 최근 프리미엄관 ‘럭스에디트’를 오픈했어요. 국내외에서 라이징하는 하이엔드 뷰티 트렌드를 제안한다고 하는데요. 올리브영의 최근 행보를 보면 뷰티를 넘어 주 고객층인 2030여성들이 원하는 라이프스타일 모든 면을 제안하는 편집숍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는 게 아닐까? 싶어요. 런칭기념 대한항공과 콜라보해 내놓은 여행 파우치도 주목받고 있다는 소식! 두 브랜드의 특징이 한 상품안에 모두 잘 담긴 것 같네요.

 

🧐 이 브랜드 봤어? 림앤코 멤버들의 레이더망에 걸린 신규 브랜드

 

# billie

출처:

🔍 (Rim) : billie는 여성들이 몸에 대한 부정적인 압박과 관념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행복하게 면도할 수 있도록 메시지를 전하는 브랜드에요. 털 한올 없이 매끈한 피부만 보여주던 기존의 여성 면도기 광고에서 벗어나, 여성들의 털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제모는 선택의 영역이라는 점을 보여준 광고로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메시지뿐 아니라, 로고와 컨셉 룩북 모두 발랄하고 키치한 톤을 잃지 않는 것이 수준 높은 디렉팅이라고 느꼈어요.

 

🤩 이런 점이 좋았어!

✔️ 바비 인형이 생각나는 비비드한 컬러

✔️ 마음의 짐을 내려놓게 맘드는 공감의 메시지

✔️ 털털하고 가벼운 솔직함!

 

🤩 이슈 마케팅 트렌드를 포착하다

 

# 칸 광고제 대상을 수상한 배달어플

출처: WLDO 유튜브 (@WLDO)

🔍 (Rim) : 올해 칸 광고제에서 대상을 받은 음식 배달 앱의 기술 활용법을 보게 되었어요. 아르헨티나의 배달앱 뻬디도샤(PedidosYa)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우승하자, 유저 모두에게 당신이 주문한 물건이 배달 중이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음식을 주문한 적이 없는 고객들은 패닉에 빠져, 메시지를 클릭했더니 우승 트로피를 싣고 오는 비행기를 추적해서, 이 트로피가 오는 경로 및 시간을 보여주는 것이었다고 해요. 고객들은 이 이벤트에 환호 했고, 뻬디도샤는 메시를 제치고 트위터 트렌딩 1등을 차지하기도 했다네요. 매체비 없이 자사 앱 푸시만으로 할 수 있는 마케팅이면서, 배달앱의 정체성을 활용해 우승의 환희를 함께 나누는 사람들의 보편적인 공감대를 잘 터치한 좋은 마케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Jiyeon) : 뒤늦게라도 저 알람을 받고 싶어서 뻬디도샤 앱을 깐 사람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기술을 활용하기 전에, 모두가 감동할 공감대를 찾는 것이 우선이라는 인사이트를 얻게 됐어요.

 

🤔 마케팅에 기술 활용하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 공감대를 느낄 수 있는 소재를 먼저 찾기

💭 기술을 활용해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방법을 찾기

💭 트렌드를 이용한 마케팅을 할 때도 활용해보기

 

About 트렌드 잡담

매주 목요일 림앤코 콘텐츠 매니저의 스터디 시간에 언급된 콘텐츠, 브랜드 마케팅 케이스를 소개합니다. 바쁜 업무 시간을 쪼개 틈틈이 인풋을 채워야 하는 건, 콘텐츠 인들의 숙명이겠죠? 우리 같이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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