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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지그재그의 통쾌한 카피, 제가 알아서 살게요

👀 이주의 발견 TV CF 부터 쇼츠까지 기획력이 돋보인 브랜디드 콘텐츠들

#1. odg 스튜디오가 하는 순한 맛 스쿨어택

출처 :odg 스튜디오 유튜브

🔍 (Jieun): 아이들과 가수들의 케미로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는 콘텐츠를 만드는 odg 스튜디오의 새로운 시리즈가 나왔어요. 바로 오디지 방송반, 첫 번째 영상에는 죠지가 출연했는데요. 평화로운 작은 학교와 아이들, 힐링이 되는 노래를 듣다 보니 마음이 저절로 편안해지더라고요. 자극적으로 변해가는 유튜브 생태계에서, 순수 무해한 콘텐츠로도 충분히 승부를 볼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 싶어요. 또, 특유의 몽글몽글한 분위기는 odg 스튜디오만의 장르가 된 것 같아요.

#2. 삼성 갤럭시, 해외에선 어떻게 광고할까

출처: @wkamsterdam 인스타그램

🔍 (Jenny): 핸드폰과 관련돼선, 누구나 공감하는 상황이 있을 것 같아요. 예를 들면, 핸드폰을 떨어뜨릴 때, 배터리를 충전할 곳이 없을 때, 중요한 티켓팅을 앞두고 갑자기 인터넷이 끊길 때 같이 아찔한 상황 말이죠. 갤럭시 A54의 새 광고는, 그런 순간들을 잘 포착했습니다. 공포의 순간에서 모델이 ‘에이~~’하고 비명을 지르며, 잠시 다른 세계로 떠났다 현실로 돌아와, 멀쩡한 폰을 보고 ‘어썸!’ 이라고 외치며 끝나는데요. 위트있는 영상으로 ‘갤럭시 A = awesome’이라는 공식을 잊을 수 없게 만들었어요!

#3. 거기서 부엉이가 왜 나와? - 한화 숲퍼히어로

출처 : 한화 TV (Hanwha TV) 유튜브

🔍 (Jenny): 중후한 목소리의 수리부엉이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되는 이 영상은, 한화의 숲 복원 캠페인 ‘숲퍼히어로’ 캠페인 영상입니다. 한화의 ESG 캠페인을 홍보하는 영상인데도, 사소한 유머로 재미를 줘서 끝까지 보게 돼요. 댓글에도, 수리부엉이 목소리 때문에 끝까지 봤다는 반응이 많더라고요. 작은 센스 하나로 기업의 사회적 공헌을 알리는 홍보 영상도 엔터테인먼트로 만들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줬어요.


🧐 이 브랜드 봤어? 림앤코 멤버들의 레이더망에 걸린 신규 브랜드

# 소주의 레트로한 매력을 떠드는 소우주

출처: @so.would.you 인스타그램

🔍 (rim) : 범상치 않은 형광 컬러 레트로 컨셉이 인상적인 인스타그램 계정 하나 소개할게요. 소주에 누구보다 진심인 사람들이 만나 모인 커뮤니티(?) 소우주입니다. 유튜브와 블로그, 인스타그램 모두 하고 있는데, 세 채널 모두 뚝심 있게 소주에 대한 이야기를 끊임없이 하더라고요. 최근에는 을지로에서 팝업을 진행했는데, 슈퍼에서 자주 보던 레트로한 디자인의 굿즈들이 독특해서 눈길이 갑니다.

💭 (Jiyeon) : 최근 소주 브랜드들이 힙하고 감성적으로 가는 반면에, 이 계정은 소주가 갖고 있는 레트로함, 유쾌한 아재스러움(?)이 느껴져서 오히려 신선한 것 같아요.

🤩 이런 점이 좋았어!

✔️ 눈시리게 쨍한 형광 컬러

✔️ 소주에 대한 애정으로, 뚝심있는 스토리텔링

✔️ 소주 본연의 레트로한 매력에 집중


🤩 이슈 마케팅 트렌드를 포착하다

# 올 상반기,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캠페인

출처: 지그재그 유튜브

🔍 : 올 상반기 가장 기억에 남는 캠페인은 바로 지그재그의 ‘제가 알아서 살게요’ 에요. ‘산다’의 중의적 의미를 활용해, 나답게 산다는 메시지와 함께 어떤 옷이든 살 수 있는 곳이라는 브랜드의 메시지를 담아냈는데요. 광고 모델들이 함께 찍은 영상을 쇼츠로 제작해서, 바이럴이 될 수 있게 한 점도 참 잘한 것 같아요.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들이 듣고 싶은 메시지를, 딱 맞는 모델을 선정해 트렌디하게 전한 것이 인기를 얻는 이유지 않을까요?

🤔 지그재그 캠페인으로 보는, 요즘 광고의 성공 공식(?)

💭 핵심 타겟층 (MZ세대)의 마음을 저격하는 센스있고, 통쾌한 카피를 쓴다.

💭 유명 연예인보다 브랜드에 맞고, 팬덤이 있는 인플루언서를 발굴해서 선정한다.

💭 광고로만 끝내면 섭섭하다! 쇼츠, 콘텐츠로 2차, 3차 콘텐츠를 계속해서 만들어낸다.


About 트렌드 잡담

매주 목요일 림앤코 콘텐츠 매니저의 스터디 시간에 언급된 콘텐츠, 브랜드 마케팅 케이스를 소개합니다. 바쁜 업무 시간을 쪼개 틈틈이 인풋을 채워야 하는 건, 콘텐츠 인들의 숙명이겠죠? 우리 같이 나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