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m & Co.

View Original

#10 바이럴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면

👀 이주의 발견 TV CF 부터 쇼츠까지 기획력이 돋보인 브랜디드 콘텐츠들

#1. 내 방식대로, 재밌게
: 틱톡의 원조 부심 캠페인

출처: 틱톡 공식 홈페이지

🔍(Jiwon) : 틱톡의 새로운 광고 ‘내 방식대로 재밌게’ 가 공개되었어요. 캠페인 상세 페이지 내 콘텐츠가 독특해서 같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직접 계정을 추천해 주고, 그 계정을 팔로잉할 수 있도록 링크를 걸어놓고, ‘릴스 혹은 쇼츠로 봤던 영상, 그거 사실 틱톡에서 만들어진거야!’를 말하는 듯한 코너도 마련했어요. 페이지 내 연결 기능과 메시지가 모두 인스타에서 광고를 본 사람도 쉽게 틱톡으로 넘어갈 수 있도록 잘 디자인한 것 같아요!

#2. 내가 뽑는 우리 지역 메뉴
: 스타벅스

출처: 스타벅스 인스타그램 (@starbuckskorea)

🔍(Jiyeon) : 스타벅스가 새로운 이벤트를 공개했어요. 스타벅스 파트너가 직접 만들고, 사용자들이 투표해 뽑는 지역별 음료 이벤트 ‘SECRET RECIPE 7’! 저에게는 음료판 프듀같이 느껴졌답니다. 직원 활용 마케팅, 팬슈머 마케팅, 믹솔로지 트렌드와 로컬 트렌드까지 모든게 종합되어, 최근의 트렌드를 잘 보여주는 사례인 것 같아요. 그중에서도 각 음료 후보의 이름을, 지역명을 내세워 서울01, 충청03 이런 식으로 정한 것이 독특했던 것 같네요.

#3. 브랜드 명성과 트렌디가 만나다
: 스텔라 아르투아

출처: 스텔라 아르투아 홈페이지

🔍(Jiwon) : 브랜드의 오랜 전통을 트렌디한 방법으로 전달한다는 건 참 어려운 일이죠. 스텔라 아르투아는 1366년 시작된 벨기에의 맥주 브랜드인데요, 최근 캠페인에서 오랜 명화와 AI라는 참 어울리지 않는 두 소재로 브랜드의 역사를 전했어요. 바로, 명화 속 맥주가 스텔라 아르투아일 확률을 분석해 주는 AI를 개발한 건데요. 맥주의 색, 잔의 형태 등을 분석하는 알고리즘을 만들고, 미술관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직접 그림 속 맥주를 스캔해 확률을 알아낼 수 있는 앱을 출시하기도 했어요. 기술을 활용해,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굳이 맥주를 마시지 않더라도 스텔라 아르투아라는 브랜드를 경험해 볼 수 있게 한 점이 흥미로워요.


🧐 이 브랜드 봤어? 림앤코 멤버들의 레이더망에 걸린 신규 브랜드

#1. 통통튀는 바르셀로나 가방 브랜드
: OLEND

출처: OLEND 홈페이지

🔍 (Rim) : 요즘 노트북 넣고 다닐 가방이 필요한데, 제 눈에 딱 들어온 브랜드예요. 화보에서 우비를 입은 것이 독특하면서도, 옷이 아닌 가방에 주목이 가게끔 컨셉을 잘 잡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대기 오염을 줄이는 백팩이라고 하는데, 저게 과연 될까? 싶지만 가이드북의 귀여운 일러스트에 설득이 되는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 (Jiyeon) : 가방의 모양도 색도 통통 튀지만, 화보는 전체적으로 차분한 무드인 게 맘에 들어요. 일상 속에서도 과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들 수 있는 실용적인 가방이란 걸 잘 표현한 것 같아요.

🤩 이런 점이 좋았어!

✔️ 가방으로 대기오염을 줄이는 독특한 아이디어

✔️ 심플하지만, 디테일이 살아있는 디자인

✔️   우비와 가방의 조화가 절묘한 화보 컨셉


#2. 색다른 라이프스타일을 전하는 호텔
: The social hub

출처: thesocialub 인스타그램 (@thesocialhub) , thesocialhub 홈페이지

🔍 (Jiwon) : 관광 체험 관련 마케팅을 하는 분들은 유럽 전역에서 운영 중인 학생 호텔 브랜드 ‘the social hub’를 꼭 참고해 보세요. 호텔, 숙박 시설의 브랜딩은 자칫하면, 위치와 서비스, 시설 등을 보여주고 끝나는 뻔한 마케팅이 되곤 하는데요. the social hub는 공간이 가진 감성을 전하는 것을 넘어 경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섬세하게 보여주는 점이 참 좋아요.

💭 (Jiyeon) : 공식 페이지를 확인해 보니, 북클럽, 퀴어 퍼포먼스, 요가, 스탠드업 코미디 같은 이색적인 이벤트 행사도 열고 있네요. 젊은 세대들이 관심있어 하는 주제를 캐치해, 이 모든 라이프스타일이 공존하는 공간이 바로 ‘the social hub’라는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있는 것 같아요.

🤩 이런 점이 좋았어!

✔️ 공간이 아닌 경험을 말해 뻔하지 않은 스토리텔링

✔️ 사람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조명해 콘텐츠로 제작

✔️ 전세계 학생들의 에너지를 담은 활기찬 무드의 피드


About 트렌드 잡담

매주 목요일 림앤코 콘텐츠 매니저의 스터디 시간에 언급된 콘텐츠, 브랜드 마케팅 케이스를 소개합니다. 바쁜 업무 시간을 쪼개 틈틈이 인풋을 채워야 하는 건, 콘텐츠 인들의 숙명이겠죠? 우리 같이 나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