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무인양품이 로컬 숙소를 운영해요
👀 이주의 발견 TV CF 부터 쇼츠까지 기획력이 돋보인 브랜디드 콘텐츠들
#1. CF 속에 넘실대는 청량미
: 포카리스웨트
🔍(Jieun) : 포카리스웨트의 새 광고를 우연히 보게 되었어요. 기존 포카리의 광고와 무드는 크게 다르지 않지만, 연예인 모델의 청량함을 보여주는 게 주였다면 이번 광고에서는 순수하고 맑은 학생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모델을 사용하고, ‘오늘을 파랑해’라는 슬로건에 더 집중되는 전개의 광고라서 좋았어요. 인스타그램으로 진행 중인 월간 포카리 이벤트와도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아요.
#2. 100년 된 전통 가옥을 숙소로,
: 무인양품
🔍(Jiwon) : 무인양품이 가모가와에 있는 100년 된 일본 전통 가옥을 리모델링한 ‘무지 베이스 가모가와’를 오픈했어요. 산과 평야로 둘러싸인 이곳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로컬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으며, 숙소의 어매니티부터 인테리어까지 무인양품 제품으로 채웠다고 해요. 간결함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무인양품의 정신을 이 특별한 숙소에 담아, 더욱 밀착된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게 한 거죠. 최근 몇 년 사이 국내에서는 팝업스토어 마케팅이 치열해졌는데요. 무인양품의 무지 베이스처럼 더 다양한 형태의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을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3. B급 감성을 노린 코딩 광고
: 스파르타코딩클럽
🔍(Jiwon) : 이번 주 재밌게 본 광고는 스파르타 코딩 클럽의 b급 감성 지하철, 전단 광고에요. 농산물, 한약 혹은 오리탕 집 같은 곳에나 붙어있을 듯한 느낌인데, 코딩을 소개하는 반전이 바로 이 콘텐츠의 위트 있게 보이는 포인트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코딩을 배우고자 하는 젊은 연령층이 한 번쯤 봤을 만한 밈을 적극 사용해 더 친근하게 느껴졌어요.
🧐 이 브랜드 봤어? 림앤코 멤버들의 레이더망에 걸린 신규 브랜드
#1. 떡볶이와 와인 한잔, 색다른 페어링
🔍 (Jiyeon) : 위키드와이프는 디너바, 와인딜리버리, 와인레터 등 다양한 와인컨텐츠를 제공하는 브랜드입니다. 평범한 일상 속 음식과 와인의 매력적인 조합을 찾아내고 그걸 소개하는 데 진심인 브랜드인데요. 치킨, 갈비찜, 삼계탕과 같이 친근한 메뉴와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해 주는 콘텐츠를 뉴스레터로 발행하고, 와인 구독 서비스로 페어링 박스를 판매하고 있어요. 와인 하면 고급 양식의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텐동 페어링, 떡볶이 페어링, 장마주, enfp주같이 독특한 이름과 설명이 붙은 와인병을 보니, 신선하게 다가왔어요.
🤩 이런 점이 좋았어!
✔️ 이색적인 페어링을 소개하는 뉴스레터
✔️ 호기심을 자극하는 작명센스
✔️ 디너바부터 구독까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서비스
🤩 이슈 마케팅 트렌드를 포착하다
# 맥도날드로 보는 나라별 인스타특
🔍 (jiyeon) : 맥도날드의 최근 마케팅을 보려 인스타를 탐방하다 재밌는 발견을 해서 가져와 봤어요. 바로 맥도날드의 글로벌 계정별 컨셉 차이인데요. 미국계정은 맥도날드와 관련된 밈 모음집 계정처럼 운영되는 반면에, 프랑스 계정은 맥도날드의 핵심 브랜드 요소를 사용한 인테리어, 패션을 주로 보여주고 있어요. 한국 계정은 컬러와 폰트 등을 통일해 더 깔끔한 느낌으로 운영되며, 가격 프로모션, 신메뉴 홍보 게시글이 많은 것 같네요. 맥도날드만큼 브랜드의 이미지가 확실한 글로벌 브랜드가 나라별로 마케팅하는 포인트가 이리 다를 수가 있다는 게 놀라웠어요. 뭔가 색다른 피드의 인스타그램을 보고 싶었던 분들은 글로벌 브랜드들의 해외 계정 구경하러 가는 건 어떨까요?
🤔 맥도날드 말고 다른 글로벌 브랜드 계정은 어떨까?
💭 크리스피크림 도넛 (@krispykremekr, @krispykremejapan, @krispykremethailand)
💭 켈로그 (@kelloggs.uki, @kelloggsus, @kellogg_japan_official)
💭 스타벅스 (@starbucks_j, @starbucksau, @starbucksitalia )
About 트렌드 잡담
매주 목요일 림앤코 콘텐츠 매니저의 스터디 시간에 언급된 콘텐츠, 브랜드 마케팅 케이스를 소개합니다. 바쁜 업무 시간을 쪼개 틈틈이 인풋을 채워야 하는 건, 콘텐츠 인들의 숙명이겠죠? 우리 같이 나눠요!